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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자바와 JUnit을 활용한 실용주의 단위 테스트

땡글이B 2023. 1. 1. 19:35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전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고 운영해보면서, 테스트코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운영 서버에서의 에러가 발견돼서 해당 사항을 수정하고, 저녁에 Github Actions + Docker를 활용해 CI/CD 파이프라인을 통해 배포했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개발해야 된다는 생각에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두지 않고 기존 기능들에 대해서는 Postman을 통해 API의 유효성을 검증해왔습니다. 하지만, 운영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매번 Postman을 이용해 테스트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테스트 코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 읽으면서 느낀 점 

 책에서는 단위 테스트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프로젝트 상황을 예시로 들며, 그에 맞는 테스트 코드에 대해 설명해준다는 부분입니다. 책에서는 테스트 코드 작성법 및 고려해야할 부분들에 대해 정리해둔 부분이 있습니다. 만약 글로만 원칙이나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면 잘 와닿지 않았겠지만, 코드를 예시로 들며 설명을 보니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3장. JUnit의 단언 깊게 파기'입니다. 해당 장에서는 단언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테스트 코드에서 예외를 다루는 방법도 나옵니다. 3장만 읽어도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좋은 테스트의 FIRST 속성, 테스트 코드 작성 시 고려해야할 사항들 등등 뒤에서 다루는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좋은 테스트가 무엇인지, 테스트는 어떤 것을 테스트해야하는지에 대해 인지한 뒤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 실천해보면 좋은 테스트 코드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테스트 코드를 잘 작성하기 위해선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스킬이나 원칙에 대해 잘 아는 것 뿐만 아니라, 객체지향 설계 원칙(SOLID) 등 설계에 대한 부분도 잘 알아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설계가 달라지면 테스트하는 방식, 테스트 코드도 달라지게 되므로 테스트하기 쉬운 코드로 설계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낀 건 테스트 코드 작성법에 대해 가볍게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에 직접 적용해보며 부딪혀보면서 조금 더 다듬어야 책의 내용을 진짜 본인의 것으로 체화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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